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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게스트하우스 창업에서 운영까지


"마케터 출신 레프터핸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쓴"

주인장과 꼭 닮은 게스트하우스 창업에서 운영까지... (나는 제주도에 산다 01)


2년전인가 제주도를 혼자 3박 4일 여행한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주도 왕복 비행기랑 렌트카 예약 그리고 당일 하루만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기로 했었구요...

뭔가 약간은 성격상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왠지 더 재미 있을꺼 같기도 하면서와 깊은 인상을 남길거라는 믿음???

어찌하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분들과 제주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입니다.


그러던차 문득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네요...

왠지 그당시 그리고 지금까지 나도 언제가 제주도에 게스트하우스나 차리고 밍기적거리면서 삶의 행복을 찾아보고자 했던

갈망이 다시 솟구치기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표를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네요.




먼저 대략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 서적 페이지 참조하세요. ^^)


- 준비를 위한 준비하기

 . 게스트 하우스 자기 진단.

- 준비하기

 . 게스트 하우스 창업 계획

 . 3C, STP, 이름, 지역, 땅 정하기

 ...

 ..

- 운영하기

 . 시뮬레이션

 . 운영 원칙 및 스태프

- 마치며


책은 쉽게 읽혀졌습니다. 아무래도 저자가 전문 마케팅 출신이다 보니, 중간 중간 마케팅 용어들이 나왔습니다.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구요.

아마도 제목에서와 같이 본책은 제주도 혹은 그 어딘가에 게스트하우스를 창업하고자 하는 혹은 그러한 꿈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서 저자 나름대로의 노하우 혹은 이미 경험한 내용들을 책 한권으로 엮어내고자 하는 의도가 충분히 보인

그러한 책이었습니다.

한번쯤 그러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기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책인건 확실하지만, 정말 그러한 꿈을 이제 실천으로

옮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아주 약간,,, 아주 아주 약간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책인 듯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경험은 어떻게 보면 그 가게만의 노하우이고 비법이고 경쟁력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헙을 가지고 이루어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자도 지적하였듯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운영자로써 우리는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같이 도시를 벗어나서 제주도에서 좀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자 선택한 사람들이라고 지칭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본이 아무래도 충분하지는 아니지만 여유로운 생활의 최소한의 자금은 충당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유로운 삶은 누구나 꿈꾸는 것이고 제주도라는 천연의 자연 환경속에서 살고자 하는 꿈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혹은 정말 그러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내일 당장 짊을 사서 제주도에 한번 내려와서 직접 게스트하우스를 다녀 보라고 하고 싶네요.

글로써 충분히 이러한 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지만 각개개인의 특성이 다르듯이 직접 부딧혀 보는 것이 진정한 배움(?.. 정확한 단어가 좀 애매..)

아닐까요..

하지만 그래도 본 책은 이러한 꿈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 보게 권하고 싶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처음의 게스트하우스의 현재 수명 주기를 지적한 부분이네요. 이게 성숙기에 접어 들었고. 쇠퇴기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니

넘쳐나는 게스트하우스속에 얼마 후면 문을 닫는 게스트하우스도 나올것이며, 이미 나오고 있겠죠.

이러한 것들이 또하나의 기회이지 않을까 하는 부동산적인 저의 마인드네요. 음... 약간 세속적...


이상입니다. 토요일 저녁 즐거운 무한도적은 반납하고 본 책을 쭉 읽어 버렸네요.